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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한 작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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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근을 시작했다3편- 나를 바꿔준 하루 두 시간.

🌅 어느덧 두 달째.처음엔 용기였고, 지금은 습관이 됐다.아침 공기가 다르게 느껴진다.출근 준비를 하면서 거울을 보면왠지 모르게 어깨가 덜 처져 있다. 💰 월 30만 원. 그리 큰돈은 아니지만,이 돈으로 아내와 커피 한 잔을 마시고작은 선물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다. ‘내가 번 돈’이라는 건단순히 통장에 찍힌 숫자 그 이상이었다. 📣 학교 앞에서 마주친 학부모가“항상 그 자리에 계셔서 든든해요”라고 말했을 때,그 말이 며칠간 귀에 맴돌았다. 나는 몰랐지만, 누군가의 하루가내 존재 하나로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 📋 이 일을 고민하는 누군가가 있다면하나만 먼저 체크하자.건강. 서 있을 수 있는 체력만 있다면나머진 금방 익숙해진다. 신청은 보통 동 주민센터나시니어클럽, 복지관에서 진행된..

다시 일하기 2025.07.14

🚸다시 출근을 시작했다2편-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는 사람

🌤️ 아침 8시 반.노란 조끼를 입고 정해진 자리에 서면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나를 알아본다. “안녕하세요!”몇몇 아이들은 달려오면서 손을 흔든다.내 이름은 모르지만 내가 거기 있다는 건 안다. 🧍‍♂️ 처음엔 그저 신호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다.하지만 어느새 아이들과의 작은 루틴이 생겼다. 매일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는 2학년 아이,그날 급식 메뉴를 말해주는 5학년 아이.무거운 가방을 질질 끌며 웃는 저학년 아이들.그들이 지나가고 나면 아침 공기가 조금 따뜻해진다. 📍 비 오는 날이면 걱정이 앞선다.길이 미끄럽진 않을까, 차가 갑자기 튀어나오진 않을까.수신호를 보내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이들이 우산 속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조용히 내 쪽을 바라볼 때‘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괜찮은 자리구나’ 싶..

다시 일하기 2025.07.13

🚸다시 출근을 시작했다1편– 학교 앞 노란 조끼 이야기

🕘 아침 9시.버릇처럼 알람을 끄고 일어났지만이젠 출근할 곳이 없다. 뉴스도 재미없고, 집에 있는 시간이 왜 이렇게 긴 건지.퇴직 후엔 매일이 주말일 줄 알았는데이상하게 하루가 늘어졌다. 🚶‍♂️ 아내는 외출하고,혼자 남아 밥을 차려 먹는 것도 점점 지겨워졌다.TV 소리에 섞여 들리는 초등학생들의 웃음소리가어느 날부턴가 귀에 들어왔다. 동네 커뮤니티에 한 줄 공고가 떴다.“초등학교 교통지도 도우미 모집– 오전 2시간 활동, 수당 지급”노란 조끼를 입고 아이들 등굣길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했다.솔직히 처음엔 망설였다. 내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 🦺 첫날, 낯선 모자와 노란색 조끼를 입고초등학교 앞에 섰다.모르는 아이들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지나갔다. 처음엔 어색했지만,그 인사 한마디에 이..

다시 일하기 2025.07.12

📸 프리랜서 사진작가 3편-퇴사할까, 버틸까. 흔들리던 날들

🖥️ 회사에서 마감 직전까지 메일 정리를 하고휴게실로 내려가 휴대폰을 열었다.새로운 메시지가 와 있었다.“이번엔 5컷 부탁드려요, 지난 컷들 너무 예뻤어요.”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근데 동시에 생각이 들었다.‘이 일, 계속 병행할 수 있을까…?’📂 회사 책상 서랍엔 보정할 사진 목록이 든 수첩이,가방 안엔 USB가 늘 들어 있었다. 점심시간엔 대충 김밥을 먹으며 고객 응대를 했다.퇴근 후 집에 오면 노트북 전원을 켜고 렌즈부터 닦았다.사진 촬영, 보정, 파일 정리...그 모든 과정이 이상하게 고단하지 않았다. ⚖️ 문제는 낮이었다.회의에 집중도 안 되고,눈은 모니터를 보지만 생각은 딴 데 있었다.실수는 늘어났고, 결국 상사한테 혼까지 났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은 컸지만곧장 떠올랐다. 월세, ..

프리랜서직종 2025.07.11

📸 프리랜서 사진작가2편-“한 달 150 만원 넘게 벌기”

📩 첫 의뢰 리뷰가 올라간 후하루, 이틀 간격으로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대부분은 소소한 제품들이었다.핸드메이드 비누, 반려동물용 브러시, 작은 디퓨저등등. 📷 촬영은 퇴근 후에 했다.하루에 문의가 평균 다섯 건 정도 왔다.밤엔 사진 찍고, 새벽까지 보정, 쪽잠을 잔 후출근 직전까지 파일을 전송하고 서둘러 출근 준비를 했다. 모닝커피보다 모니터 불빛을 먼저 보게 된 날이점점 많아졌다. 💻 회사에서도 몰래 작업물을 열어보았다.회사 모니터에서 보면 내가 보정한 색이 달라 보일까 봐괜히 불안해졌다. 누가 볼까 싶어 사진 파일은 항상 USB에 담아 다녔다.슬슬 상사의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요즘 왜 이렇게 멍하냐?”그 말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 그래도 수익은 올라가고 있었다.월말 정산을 해보니..

프리랜서직종 2025.07.10

📸프리랜서 사진작가1편-처음 카메라 잡고 한 컷도 자신 없었다

📷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유튜브부터 켰다.‘DSLR 입문’ ‘누끼컷 잘 찍는 법’‘라이트룸 색감 조정 기초’낯선 단어들이었지만, 그 낯섦이 이상하게 싫지 않았다. 첫 카메라는 중고였다.50mm 단렌즈 하나, 책상 스탠드 조명 하나. 🧺 하루는 결심했다.집 안 곳곳에서 촬영할 만한 물건들을 모았다.머그컵, 다이어리, 향초, 작은 화분, 손거울 하나.배경은 흰 천, 조명은 스탠드 하나로 버텼다. 조명을 비스듬히 두고 빛 방향을 바꿔가며 셔터를 눌렀다.찍은 사진에 보정을 입히고,포트폴리오 겸 상품 하나를 만들었다. ✍️ ‘제품 연출컷 3장 + 기본 보정29,000원 / 3일 내 납품’ 크몽에 등록을 마치고 나니심장이 뛰었다.누군가 나에게 돈을 주고 사진을 맡길 수 있을까?일주일 동안 조회수 0, 주문..

프리랜서직종 2025.07.09

🧼입주청소창업3편–월세 50만원 지하창고에서 시작했다.

🏠 창업비는 예상보다 단출했다.무보증 월세 50만 원 골목 지하창고,장비는 초창기라 중고 장비들로 180만원에 구입했다. 차량은 2종 면허만 가지고 있어서 스타렉스를 선택했다.스타렉스는 장비를 싣고 다니기에 충분하면서도주차나 안전면에서도 안정감이 있었다.월 렌트료는 60만 원, 보증금은 150만 원이 들었다. 💸 모두 합쳐 400만 원을 약간 넘겼다.“이만하면 해볼 만하다”는 계산이 섰다. 막상 현장에 나가 보니장비보다 사람이 문제였다.첫 직원은 이틀 만에 허리 안좋아서 그만두겠다 했고,다음 사람은 사흘 만에 감기 몸살로 잠수.🔑 결국 직업소개소 일당직 두 명을 번갈아 써 가며하루를 버텼다.그중 한 명, 손놀림이 빠른 50대 여사님이 있었다.손이 야무지고 어찌나 빠른지, 평소보다 일찍 끝낸 기분이..

소자본창업 2025.07.08